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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의 시위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란의 대통령 선거의 개혁파 후보 호세인 무사비(Hossein Mousavi)를 지지하는 약 10만 명의 군중들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거리로 몰려 나와 선거 결과를 부인하고 부정 선거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의 선거 위원회는 서둘러 강경파 후보 현(現) 대통령 아흐마디네자드(Ahmadinejad) 후보의 승리를 발표하였지만,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자 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혁명 위원회(Guardian Council)에게 무사비 후보가 주장하는 선거 부정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따른 혼란은 이미 예상했던 바이다. 이란에는 이미 이슬람 신정 정치와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오래 동안 증가하여 왔으며, 이러한 불만이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 시비로 폭발한 것이다. 한 이란 기독교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군중보다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 모습이 더 많이 목격되고 있고, 도시 곳곳에 보안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군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고 알려 왔다.
현 대통령이자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에게 가혹한 정책을 펼쳐 왔으며, 특히 지난 수년간 현 정권에 의한 핍박은 강화되었다.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만약 이번 선거에서 온건파 무사비 후보가 승리하면 이란과 서방과의 관계도 호전되고 또한 이란 정부가 기독교인들에게 비교적 완화된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한 국제 선교 단체는, 대다수의 이란의 기독교인들이 무사비 후보를 지지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온건한 무사비 후보를 지지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무사비 후보가 더 많은 종교 자유를 약속했으며, 최악의 선택(강경파 아흐마디네자드 후보)보다는 차선책(온건파 무사비 후보)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기독교 상황을 잘 아는 기독교 선교 단체 관련자들에 의하면, 이란에서 지난 수년 동안 위성 방송을 통해 많은 이란 시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현재 수 백 개의 가정 교회들이 은밀하게 성장하고 있다.
(출처: Mission Network News, Christian News Wire, 2009년 6월 16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667호)
이란에 정의가 세워지며 종교 자유가 보장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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